배우 송혜교가 영화 '태평륜(The Crossing)' 기자회견으로 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송혜교는 17일(이하 현지시각),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태평륜'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 세계 취재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앞서 영화지 '스크린 인터내셔널' 칸 특별 표지에 '태평륜' 포스터가 실릴 정도로 영화에 대한 취재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 많은 기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는 기자회견에 참석, '태평륜'에 대한 소개와 맡은 역할, 그리고 영화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전할 전망이다.
이후 오는 18일에는 현지 매체 인터뷰를 이어가며 홍보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태평륜'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금융가에서 태어난 여인이 시대의 아픔과 호흡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송혜교를 비롯해 장쯔이, 장첸, 금성무 등이 출연한다.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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