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내일까지 대조기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해역에서 내일(18일)까지 대조기가 계속되는 탓에 실종자 수색에 난항이 우려된다. 특히 이번 대조기의 경우 1년 중 조류가 가장 강한 시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해역은 바람이 약하고 파도도 1미터 미만으로 잔잔한편이지만, 내일까지 대조기가 계속돼 유속이 초속 2.8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해역 주변에는 와류와 소용돌이가 형성되는 등 조류가 불규칙해 수중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최악의 조건이 될 전망이다.

'진도 내일까지 대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도 내일까지 대조기, 어서 대조기가 끝났으면 좋겠다", "진도 내일까지 대조기, 실종자 가족들은 얼마나 안타까울까", "진도 내일까지 대조기, 바다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진도 내일까지 대조기, 잠수부분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JT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