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필, 추격의 시즌 10호 스리런 폭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5.17 18: 21

KIA 브렛 필이 시즌 10호 홈런을 날렸다.
필은 1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4차전 두 번째 타석에서 시원스러운 스리런홈런을 뿜어냈다.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한 필은 1회말 1사1루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3회말 공격에서 팀이 1-9로 한 점을 추격한 뒤 이어진 1사 1,3루에서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의 가운데 높은 초구(140km 직구)를 걷어올려 왼족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5m.

33경기만에 시즌 두자릿 수 홈런 고지를 밥았고 타점도 34개로 늘렸다. 이 홈런으로 KIA는 4-9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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