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판소리 세자매, 4년만 출연에 '키워주세요' 1승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17 19: 48

판소리 세자매가 '키워주세요' 1승에 성공했다.
판소리 세자매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4년 만에 출연, 색소폰 신동 김봉규 군을 제치고 '키워주세요' 1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판소리 세자매는 지난 2011년 출연 이후 4년 만에 '스타킹'을 찾았다. 김란이, 김미소, 김기령 세 자매는 귀엽고 풋풋한 매력으로 MC 강호동과 패널을 사로잡은 뒤, 그와는 다른 구수한 판소리로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들은 비투비의 민혁과 함께 즉석에서 '사랑가' 연기에 도전, 사랑스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승에 도전하는 김봉규 군이 등장해 하모니카 연주 신동 여진 양과 호흡을 맞춰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곡 '사랑밖에 난 몰라'를 연주하며 모두를 감동케했다.
이어 김봉규 군은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준비했다"며 곡 '칠갑산'의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결과는 판소리 세자매의 첫 승이었다. 이들은 승리가 결정되자 환호하며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만능 살림꾼 강혜정 주부, 기상천외 클래식 그룹 살뤼살롱, '키워주세요'에 도전하는 중학생 색소폰신동 김봉규와 판소리 세자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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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대회 스타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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