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지, '우는남자·도희야' 등 韓영화 집중조명..위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7 19: 56

칸 영화제 기간 동안 발행되는 영화지 스크린(SCREEN)이 영화 '우는 남자', '도희야' 등 마켓에 출품되는 한국 영화들을 대거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67회 칸 영화제 개막 4일 째인 17일날 발행된 스크린는 마켓에 출품되는 한국 영화들을 따로 모은 '한국 영화 포커스(South Korea Focus)' 섹션을 통해 다양한 한국 영화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장동건·김민희 주연 '우는 남자'가 스크린의 표지를 장식해 시선을 모았다. 마켓에 출품되는 다양한 나라의 영화들을 소개하는 스크린에서 한국, 특히 '우는 남자'를 표지에 장식해 현지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또한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마켓을 통해 선 보이는 '해적', '맨홀', '하이힐', '역린' 등도 포스터를 게재하며 소개하는가 하면 '황제를 위하여', '좋은 친구들', '빅 매치' 등도 소개했다.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도희야'와 감독 주간 부문에 초청된 '끝까지 간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한 '표적' 등은 물론,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소녀괴담' 등도 다루며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한편 제67회 칸 영화제는 지난 14일 개막,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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