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최권수가 김단율 앞에 머리를 숙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5회에서는 강물(김단율 분)에 혼나는 동원(최권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원은 물이의 이혼한 엄마를 나쁘게 말하고 다녔다가, 강물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이에 물이는 동원을 세워두고 "내 성질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고 으름장을 놨고, 동원은 강물의 가방을 들어주며 그의 비위를 맞춰야 했다.
또 동주(홍화리 분)는 물이의 옆에서 그를 "오빠"라고 부르며 "강동희(옥택연 분) 씨는 아빠로 인정 못하지만, 오빠라고는 부르겠다"고 말해 물이의 환심을 샀다.
동원은 입이 잔뜩 튀어나왔지만, "너 언제 철들래"라고 말하는 동주에 "아빠 철 들 때 같이 들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kwon@osen.co.kr
'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