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17일 日 도쿄 공연 연기..건강상 이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17 20: 19

오늘(17일) 예정돼 있었던 비틀즈 폴 매카트니의 일본 도쿄 공연이 연기됐다.
17일 오후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던 폴 매카트니의 공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연기됐다. 해당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다시 열릴 예정.
이와 함께 폴 매카트니는 이날 일본투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일본팬들을 위한 사과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불행히도 오늘 도쿄에서의 공연을 연기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요일 건강이 좋지 않아 의사를 찾았고, 오늘 무대는 무리일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저도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었기에 모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폴 매카트니는 내달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비틀즈 멤버가 한국을 찾는 것은 폴 매카트니가 처음으로, 그동안 많은 팬들의 바람에도 이뤄지지 못했던 폴 매카트니의 첫 번째 내한공연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와 유럽, 북미, 일본의 23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던 '아웃 데어(Out There)' 투어의 일환이다. 지난해 발표한 앨범 '뉴(NEW)'의 수록곡 등 솔로 시절의 곡은 물론, 비틀즈와 윙스 시절의 히트곡 무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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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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