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금민철, "야수들, 든든하고 고맙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17 20: 28

넥센 히어로즈 좌완 금민철(28)이 안정적인 호투와 폭발적인 타선 지원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금민철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금민철은 완급 조절에서 노련함을 보이며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팀이 14-2로 크게 이겨 금민철은 3승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금민철은 "1회 실점을 해서 집중하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야수들의 득점 지원 덕분에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든든하고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금민철은 이어 "더 던질 수 있었는데 투구수 때문에 빨리 내려온 것이 아쉽다.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했는데 승리의 기운이 있는 것 같다. 다음 등판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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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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