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안선영, 리얼한 발연기.."바꿔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17 20: 35

'참 좋은 시절' 안선영의 발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5회에서는 강동탁(류승수 분)의 전부인 조수지(안선영 분)가 등장했다.
해주(진경 분)는 엑스트라인 불륜녀3으로 조수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해주는 몇 시간을 연속해서 조수지에 물벼락을 맞는 신을 촬영했는데, 발연기를 하는 조수지 때문에 NG가 거듭되고 결국 조수지 대신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조수지는 대사 NG를 지적하는 해주에 "네가 연출이냐. 나 기분 나빠서 못 하겠다. 엑스트라 주제에"라고 막말하며 감독에 해주를 바꿔달라고 했다.
이에 해주는 밖으로 나와 눈물을 흘렸고, 해주가 조수지의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을 들은 동탁은 촬영장을 찾아 해주를 위로했다.
또 동탁은 조수지에 "연기 못하면 인간성이 좋던가, 아니면 싸가지라도 있던가, 변한 게 없다"고 그를 비난하며 그의 얼굴을 잡고 "똑바로 살아"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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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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