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전패를 벗어났다"
삼성은 1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4차전에서 홈런 3개 포함 장단 17안타를 터트리고 상대 수비수들의 어이없는 플레이에 힘입어 14-7로 대승을 거두었다. 1무 포함 4연승을 거두고 1위를 지켰다.
특히 삼성은 이날 승리로 토요일 7전7패의 징크스를 털어냈다. 경기후 유중일 삼성감독은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고르게 잘 쳐주어 초반부터 수월하게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징크스를 만들면 안되는데 이런 점에서 토요일 전패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18일 경기 선발투수는 KIA 임준섭, 삼성 윤성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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