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옥택연, 최화정 정체 알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17 21: 05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최화정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5회에서는 영춘(최화정 분)의 실수로 죽은 줄 알았던 엄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주(홍화리 분)와 동원(최권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주와 동원이는 엄마를 그리워했고, 물이(김단율 분)는 아이디어를 내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에 하고 싶은 말을 하라며 전화기를 건넸다.

아이들은 실제 엄마와 통화하듯 전화기를 들고 엄마에 하고 싶은 말을 했는데, 이를 들은 영춘(최화정 분)은 도망간 이들의 생모가 아이들에 전화한 것으로 오해, 전화기를 들고 "도망간 주제에 어디라고 전화를 하냐"고 소리쳐 아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동주와 동원이는 엄마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오열했다. 이에 동희(옥택연 분)는 영춘의 짐을 싸서 "이번 기회에 나가라"고 분노했다.
동희는 "이번 기회에 우리집 족보 정리하자. 내가 나갈까, 할마시가 나갈래"라고 소리쳤고, 영춘은 "내가 나갈게. 동희 넌 이 집에 있어. 넌 누가 뭐래도 이집 아들이다"라고 집을 나가려 했다.
이에 동탁(류승수 분)은 동희가 든 영춘의 짐가방을 빼앗으며 "너 가방 내려놔라. 너 네 엄마한테 이러면 안된다"고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동탁은 "작은 엄마, 너 낳아준 네 친엄마다"라고 말해 동희를 충격에 빠뜨렸다.
동희는 소심(윤여정 분)에게 "엄마, 동탁 형이 나한테 거짓말 친다. 엄마가 야단 좀 쳐"라고 말하며 현실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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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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