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진행한 선거 특집 사전 투표 참여자가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무한도전’은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택 2014’ 사전 투표 참여 현황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5월 17일(토) 오후 6시를 마감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에서 총 3만 4천여명이 투표해 주셨습니다”라면서 “참여에 감사드리며 사전투표는 18일(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고 알렸다.

사전 투표에만 3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며 이 프로그램의 큰 영향력을 확인하게 했다. 사전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투표 장소를 확인하기 위한 네티즌의 관심으로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가 도배되기도 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기 위한 ‘선택 2014’ 특집으로 17일 사전 투표를 전국 10개 지역 11개 투표소에서 진행했다. 18일에도 사전 투표가 열리며, 오는 22일 본 투표가 진행된다. 후보는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등 세 명이다.
한편 17일 방송에는 멤버들의 후보 단일화 과정과 정관용 시사평론가와 함께 한 TV토론회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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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