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륜' 송혜교 "中 촬영, 적응 못하기도..많이 도와주셨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7 23: 23

배우 송혜교가 중국에서의 촬영에 적응을 못한 적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17일 오후 프랑스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 제작보고회에서 "중국에서의 촬영 중 적응을 못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한국과 중국의 촬영 현장은 큰 차이는 없다"라면서 "아무래도 중국에선 내가 외국인이다보니 처음에 촬영 들어갈때 내가 많이 어색해 하거나 적응을 못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 계신 훌륭하신 배우분들이 도와주시고 스태프분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내가 연기하는데 있어선 그렇게 힘들진 않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평륜'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금융가에서 태어난 여인이 시대의 아픔과 호흡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송혜교를 비롯해 장쯔이, 장첸, 금성무 등이 출연한다.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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