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륜' 장쯔이 "이렇게 많이 운 작품도 처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7 23: 36

배우 장쯔이가 시나리오를 읽고 이렇게 많이 운 작품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장쯔이는 17일 오후 프랑스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읽다가 이렇게 많이 운 작품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찾은 취재진을 향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다시 칸에 와서 정마 좋다"라고 칸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었을때 내가 제안 받은 캐릭터의 매력에 빠졌다"라면서 "그리고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이렇게 많이 운 적은 처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리고 어떻게 오우삼 감독이 제안하는데 싫다고 하겠나. 흔쾌히 함께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평륜'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금융가에서 태어난 여인이 시대의 아픔과 호흡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송혜교를 비롯해 장쯔이, 장첸, 금성무 등이 출연한다.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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