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헨리, 박지윤과 일대일 심문 소감 "망했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5.17 23: 38

‘크라임씬’ 헨리가 박지윤과 일대일 심문을 하고 나서 망했다고 털어놨다.
헨리는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에서 박지윤을 일대일 심문 상대자로 지목하고 심문을 이어갔다. 그는 “누나가 외도를 한 남편을 죽이고 싶은 동기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상처도 많이 받았고 오랫동안 힘들었다”며 박지윤이 사장을 살인할 계획했을 거라고 의심했다.
또 헨리는 “누나가 직접 안하고 간호사에게 지시했다. 간호사는 운전기사를 끌어들였다”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살해 계획을 설명했다. 하지만 박지윤은 이에 반격했다. 결국 헨리는 큰 수확을 얻지 못해고 심문을 종료했다.

심문 후 헨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게 가려고 했는데 누나 포스가 너무 셌다. 강하고 똑똑해서 이런 계획을 다 짤 수 있는 거다”라고 박지윤이 살인 계획을 했다는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편 '크라임씬'은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살인 사건 현장을 재구성,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함과 동시에 진짜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추리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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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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