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영화 '태평륜'으로 함께 작업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혜교는 17일 오후 프랑스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 제작보고회에서 "유명하신 분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일단 정말 유명하신 분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서 영광이었고 금성무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배우였다"라며 "황샤오밍은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파트너로서 일하게 됐는데 너무 매너도 좋으시고 처음 뵙는데도 불구하고 오래만난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편하게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때 자주 봤지만 프로모션 때문에 가끔 만났는데 가끔 만날때도 반갑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작품이 있으면 또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평륜'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금융가에서 태어난 여인이 시대의 아픔과 호흡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송혜교를 비롯해 장쯔이, 장첸, 금성무 등이 출연한다.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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