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고 당황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2기 멤버 김준호 조우종 김준현 정태호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최자가 휴대전화와 쓰레기 없이 살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 앞으로 닭 30마리가 선물로 도착했다. 맛있는 치킨이 도착했지만, 김준호는 귀까지 빨개지며 당황했다. 김준호는 쓰레기 없이 살기 미션 중이었던 것.

김준호는 개그맨실 후배들에 "뼈까지 다 먹어달라"고 부탁했지만, 후배들은 "김준호는 망했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김준호는 엄청난 양의 치킨 쓰레기를 보며 "이걸 개코에게 선물로 줘야 겠다"는 작전을 세웠다.
jykwon@osen.co.kr
'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