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실패' 마르티노, "그만두겠다" 폭탄선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5.18 08: 46

마지막까지 우승을 위해 도전했지만 결국 미끌어 지고 말았다. 또 감독은 사퇴했다. FC 바르셀로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서 AT 마드리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AT 마드리드에 라리가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우승이 힘겨웠던 마르티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감독직을 그만두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경기 후 마르티노 감독은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감독직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라리가 2위를 비롯해 코파 델레이(국왕컵) 2위 등 우승컵을 잡지 못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는 8강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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