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20일부터 시작되는 영업재개를 앞두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 가족 결합형 서비스 ‘착한 가족할인’을 선보인다. 또한 단말기 출고가 인하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20일 영업재개에 맞춰 가족이 함께 SK텔레콤 휴대폰을 쓰면 월 가계통신비를 인당 최대 1만원씩 아낄 수 있는 신개념 요금할인 프로모션 ‘착한 가족할인’ 시행과 함께 제조사 협의를 통해 8종의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끼리 휴대폰 결합하면 5회선까지 1인당 최대 1만원 요금할인

‘착한 가족할인’은 신규 가입이나 기기변경 또는 약정만료 후 재약정 가입자가 SK텔레콤 휴대폰을 사용 중인 가족과 회선을 결합하면, 가입 요금제와 결합 회선 수에 따라 24개월 간 휴대폰 월정액을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20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최대 5회선을 결합할 수 있으며, 결합 순서에 따라 할인 금액이 늘어난다. 결합 회선 이용자가 월정액 7만 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월 3000원에서 1만원, 7만 5000원 미만 요금제 이용 시에는 월 2000원에서 7000원이 할인된다.
예를 들어 5회선(기존 회선1+신규 결합 회선4) 결합 시, 신규 결합하는 고객이 7만 5000원 이상 요금제를 가입하면 결합 순서대로 3000원, 5000원, 7000원, 1만원을 할인 받는다. 가계통신비로 보면 최대 월 2만 5000원, 연간 30만원의 할인 효과다.
기존 회선 이용자 역시 ‘착한 가족할인’ 결합 이후 기기변경을 하게 되면, 결합 회선 수와 가입 요금제에 따라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7만 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기존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최대 5회선까지 가족 결합한 후, 10월말까지 기기변경 또는 재약정을 하면 매월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즉, ‘착한 가족할인’으로 결합된 5인 가족이 모두 10월말까지 기기변경 또는 재약정할 경우, 최대 월 5만원, 연간 60만원까지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착한 가족할인’ 가입가입자는 실제 월 통신요금 5만원(2년 약정시)대부터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한층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 음성, 문자, 멤버십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음성 통화를 집중적으로 쓰는 T끼리35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월 2만원(2년 약정시) 대부터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도 있다.
6월까지 신규가입, 기기변경, 재약정 고객 중 ‘착한 가족할인’에 가입한 고객은 기존 멤버십 등급에 상관없이 멤버십 할인 한도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한 멤버십’ 혜택도 제공받는다. 아울러 모든 ‘착한 가족할인’ 가입 고객은 가족 간 데이터 선물하기 등의 공유 기능을 횟수와 용량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프리미엄•B tv 모바일 콘텐츠 공유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결합 가능한 가족의 범위는 ‘본인,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직계존비속, 직계비속의 배우자’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결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착한 가족할인’ 혜택을 보다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가족 결합 신청 시 문자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족 관계를 확인하고 가입에 동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착한 가족할인’은 ‘온가족 무료’ 등 기존 가족결합상품이나 요금약정 할인과도 혜택이 중복 적용돼 혜택이 더욱 크다. 초고속인터넷이나 인터넷 전화 기본료를 100% 할인 받으면서 휴대폰 월정액 요금까지 아낄 수 있는 셈이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가정에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가족 단위 고객의 이용 행태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가계통신비는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말기 8종 출고가 인하 추진
SK텔레콤은 기존 출시된 이동통신 단말기 중 8가지 모델에 대한 출고가 인하를 제조사와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정상영업이 재개되는 20일부터 인하된 출고가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 5월 4일 팬택의 ‘베가 시크릿업’ 출고가가 약 27만원 인하된 데 이어, 추가로 8개 모델에 대해 최대 25만원까지 단말기 출고가격 인하가 추진됨에 따라 고객의 단말기 구입 부담이 완화되고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파격적인 단말기 출고가 인하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장기간 영업정지에 따른 제조사의 재고부담 완화 필요성과 함께 고객의 단말기 구입 비용 경감 효과를 원하는 이동통신사 요구가 맞아떨어진 결과이다.
SK텔레콤은 금번에 출고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단말기에 대해서도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출고가 인하를 위해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올 해 초 혁신적인 다이얼러 서비스인 T전화를 선보인 것은 물론, 무한멤버십 혜택 확대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인 ‘착한 가족할인’을 계기로 국내 통신시장 1위 사업자로서 상품/서비스 중심의 경쟁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주도적으로 만들고, 긴 영업정지 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통해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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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