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넥서스6’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18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기키가젯은 “넥서스6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출시 전 IT 기기 소식에 능통한 트위터리안 이브리크스(@evleaks)가 주장한 것으로, 그는 구글이 ‘넥서스’ 라인업 생산을 중단하고 구글 에디션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실 지난 몇 달간 구글이 안드로이드 실버 프로그램을 위해 넥서스 브랜드를 버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이브리크스의 주장에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구글은 몇 개의 제조사를 중심으로 순정 안드로이드OS가 설치된 구글 에디션을 출시하게 되고, 사용자는 제조사 측에서 제공하는 기본 앱들이 없거나 더 적은 상태의 기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구글이 배포하는 때에 맞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진다.
업계서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실버 프로그램을 가동하면 판매점 등을 통한 기기 홍보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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