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조우종, 김지민 바라기 등극.."안아줄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18 09: 29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개그우먼 김지민 바라기로 분했다.
조우종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조건'에서 짐을 싸는 내내 김지민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조우종은 오프닝 2시간 전까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는 짐을 싸는 도중 장식품인 원앙새를 보여주며, "한 마리는 지민이고 이건 나다"라고 소개했다.

또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짐을 어떻게 싸야 할 지 모르겠다. 여기로 와달라"고 청했다. 윗 집에 사는 김지민에게 SOS를 청한 것.
조우종은 김지민을 기다리며 얼굴에 크림을 바르는가 하면, 윗 층에서 나는 소리를 귀기울이며 집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김지민은 자신의 '인간의 조건' 티셔츠를 선물하는 등 살뜰하게 조우종을 챙겼고, 조우종은 "한 번 안아줄까?"라며 팔을 벌려 김지민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인간의조건 조우종 김지민 케미 대박", "인간의 조건 조우종 은근히 웃긴다", "인간의조건 조우종 김지민이랑 잘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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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조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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