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JYJ 김준수의 일본 투어에 게스트로 등장해 일본어 곡을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정선아가 김준수의 일본 투어 ‘2014 시아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투어 인 재팬(2014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in Japan)’에 게스트로 올라 특별한 무대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공연 외에 콘서트 무대에 처음 선 정선아는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 최고의 인기곡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일본어로 부르고 현재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의 넘버를 선사하며 일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콘서트에서 김준수는 자신의 뮤지컬 무대에서 정선아를 “최고의 탑 클래스 배우 중 한 명이고 함께 뮤지컬을 하면서 인연이 돼 이 자리에 초대했다. 일본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일본어로 노래를 준비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정선아는 “노력을 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다. 김준수의 공연을 축하하고 뵙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정선아는 “김준수 팬들의 음악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 매 무대 숨죽이며 지켜보고 곡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너무나 특별한 시간이었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는 현재 뮤지컬 ‘위키드’에 출연 중이며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를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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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