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반중시위...중국인 3천여 명 귀국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18 10: 55

베트남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반중 과격시위를 피해 중국인 3천명 이상이 귀국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8일 베트남에 거주하던 중국인 3천여 명이 반중 과격시위를 피해 현지 중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귀국했다고 밝혔다.
또 대만의 한 플라스틱 그룹이 베트남 하띤성에 조성중인 철강단지도 시위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봤고 이곳의 중국인 근로자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이동수단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석유시추를 강행하면서 베트남에서는 연인 반중시위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인 2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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