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탄광 참사가 발생한 터키에서 총리의 망언이 또 공개됐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탄광 사고가 난 지역을 방문해 자신에게 야유를 퍼붓는 청년에게 "총리한테 야유하면 맞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에르도안 총리는 19세기 영국에서 발생한 다른 탄광 사고들을 예로 들며 "탄광 사고는 사고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해 군중 시위를 촉발시켰다.
또 총리 일행과 시위대의 충돌 과정에서 총리의 보좌관이 바닥에 쓰러진 남성을 걷어차는 사진이 공개돼 사태를 확산시켰다.
터키 총리 망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키 총리 망언, 좀 심했네", "터키 총리 망언, 너무한다", "터키 총리 망언, 총리 맞아", "터키 총리 망언, 왜 그랬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