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관용 “이런 선거 꼭 해야 되나?”..멤버들 ‘발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18 13: 39

‘무한도전’에 출연한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대쪽 같은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관용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10년 리더를 뽑는 ‘선거 2014’의 최종 토론회 사회를 보기 위해 등장했다.
이날 정관용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미 마음을 결정하신 분도 계시고 아닌 분도 계시겠지만 이번 토론회가 소중한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진지한 태도로 토론회에 임했다.

이어 “정관용은 ‘무한도전’ 리더의 권한과 지위에 대해 알려드리겠다. 리더가 되면 ‘무한도전’ 회의와 아이템 선정에 있어 향후 10년간 무게감을 갖게 된다”고 설명하던 중 웃음을 참지 못했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민망해 하자 정관용은 “아이템 선정과 무게가 실리는 권한을 위해 이런 선거를 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멤버들은 “우리한테 중요한 문제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정관용, 진행 대박이었다”, “무한도전 정관용, 역시 깔끔한 진행”, “무한도전 정관용, 진지함 속 웃음 완전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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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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