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신인 내야수 김하성(19)이 프로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했다.
김하성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2-10으로 뒤진 7회초 무사 1루에서 이명우를 상대로 중견수 뒤 담장 높은 곳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전날 프로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이날 대타로 들어서 두 번째 타석에 프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택근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데뷔 첫 득점도 기록했다. 김하성은 올해 2라운드 3차 신인으로 넥센에 입단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