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봄 “잠 안 많아..바쁜 일정에 ‘죽’ 됐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8 16: 37

2NE1 박봄이 잠이 많은 것이 아니라 일정이 바빠 “죽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는 귀가가 늦은 박봄을 마중하는 이동욱,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가 박봄에 “잠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자 박봄은 그간 바빴던 일정을 줄줄이 나열해 두 사람을 납득시켰다.
이날 새벽 2시에 집에 온다고 했던 박봄은 3시가 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이동욱, 조세호는 ‘현장 출동 이동욱이 간다’를 급하게 결성, 박봄을 기다렸다가 즉석 인터뷰에 나섰다.

이동욱이 박봄에 “지금까지 뭐 했나”라고 묻자 박봄은 2NE1멤버들과 콘서트 연습을 했다며 춤을 춰 보였다. 이에 이동욱은 “일 했구나”라며 빠르게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세호가 잠에 대한 질문을 하자 박봄은 “뮤직비디오 찍어서 이틀 밤을 샜다”며 여러 음악 방송 등으로 바빴던 지난 시간을 설명했다.
박봄은 ‘매우 지쳤다’는 말 대신 ‘죽이 됐다’고 표현해 8차원 매력을 과시했다. 콩트처럼 대화를 주고 받는 세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한 공간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트렌드 주거방식인 '홈쉐어'를 콘셉트로 삼은 프로그램.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박봄, 나나, 송가연, 찬열, 서강준, 박민우 등이 출연한다.
sara326@osen.co.kr
‘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