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크게 뒤지고 있지만, 민병헌(27, 두산 베어스)의 힘은 여전했다.
민병헌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손정욱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9으로 뒤지던 7회말 1사에 나온 민병헌은 볼카운트 2B-2S에서 손정욱의 8구째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민병헌의 시즌 8호 홈런이다.
경기는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NC에 2-9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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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