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서강준, 박봄에게 보낸 ‘하트’? 알고 보니 단체문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8 17: 04

배우 서강준이 2NE1 박봄에게 ‘하트’ 문자를 보내 그를 설레게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박봄은 이소라, 송가연과 함께 타로 점을 보러 갔다. 점괘에 ‘박봄에게 이끌린 남성이 있다’고 나오자 박봄은 서강준의 문자를 떠올리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박봄은 “한국에서는 남자가 ‘하트’를 잘 보내나?”라고 물었다. 서강준이 이 전 박봄에게 보낸 문자 끝에는 빨간색 하트가 붙어 있었던 것. 하지만 송가연이 “나도 받았다”며 그 문자가 사실은 단체문자였다는 것을 공개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이소라는 “나는 못 받았다”며 시무룩해졌는데, 이후 서강준은 인터뷰를 통해 “어이쿠야”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계속된 타로 점에서는 박봄과 연이 있는 멤버로 이동욱, 엑소 찬열이 꼽혔다. 박봄은 앞서 이소라와 호감이 가는 멤버들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박봄은 타로 점을 보고 “정말 잘 맞는다”며 웃었다.
한편 '룸메이트는' 한 공간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트렌드 주거방식인 '홈쉐어'를 콘셉트로 삼은 프로그램.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박봄, 나나, 송가연, 찬열, 서강준, 박민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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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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