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김응룡, "장운호, 가능성있는 선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18 17: 25

"가능성 있는 선수다".
한화 김응룡 감독이 2년차 유망주 장운호를 칭찬하며 팀 승리를 만끽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홈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에 5-2로 승리했다. SK와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선발 안영명이 잘 던져줬고, 불펜 2명도 잘 해줬다"며 마운드를 칭찬한 뒤 "김태균과 피에가 중심에서 역할을 잘 해줬고, 이대수가 중요할 때 잘 쳐줬다"고 이야기했다. 안영명이 5이닝 2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였고, 윤근영-윤규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완벽했다. 타선도 필요할 때 득점이 따박따박 나왔다.

이어 김 감독은 장운호에 대해 "발도 빠르고, 배팅도 잘 한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경험이 부족해서 선발출장시켰는데 역할을 잘 해줬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장운호는 2번타자 우익수로 시즌 첫 선발출장, 1회 첫 타석부터 적시 2루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로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다음주 넥센-두산을 상대로 서울에서 원정 6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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