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 숨어 있던 지식인 등장..매력 철철 ‘엄친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8 17: 39

‘룸메이트’ 조세호가 ‘엄친아’ 매력을 과시했다.
조세호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이동욱에게 “애매하지만, 나는 좀 잘 한다. 공부도 좀 했다”며 자연스럽게 자기 자랑을 시작했다.
중학교 1, 2, 3학년 모두 반장을 지냈던 조세호는 “반에서 10등 안에 들어야 후보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욱이 자신은 국어를 좋아했다고 고백하자 조세호는 “훈민정음 외워봐라”라고 시켰는데, 이동욱은 가물가물한 내용을 다 떠올릴 수 없었다.

조세호는 기다렸다는 듯 훈민정음을 줄줄 외웠고, 이어 원소 기호, 수학 공식 등을 줄줄이 얘기해 이동욱을 놀라게 했다. 조세호는 “기자가 언제 어떤 질문을 할 지 모른다”며 이처럼 많은 것들을 외우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한 공간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트렌드 주거방식인 '홈쉐어'를 콘셉트로 삼은 프로그램.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박봄, 나나, 송가연, 찬열, 서강준, 박민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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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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