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김시진, "타자들이 쳐야할 때 쳐줬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18 17: 40

롯데 자이언츠가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최준석의 선제 스리런과 황재균의 쐐기 만루포를 앞세워 11-6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20승(1무18패) 고지에 올랐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옥스프링은 오른손에 난 상처가 있어서 길게 던지게 하질 못했다. 어제 집에서 요리하다가 살짝 베였다. 오늘은 투수보다 타자가 쳐야 할 때 쳐줘서 초반에 편하게 갔다"며 타선을 칭찬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고많았다"며 패배에 고개숙인 선수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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