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의 메가폰을 잡은 김성훈 감독이 영화를 향한 좋은 반응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훈 감독은 18일 오전 프랑스 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공식 스크리닝에서 ."많이 웃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8년전 첫 작품을 찍었고 이건 두 번째 작품이다"라며 "그때는 아빠와 아들이 한 여자를 두고 다투는 코미디물이었는데 나는 재밌는줄 알고 찍었는데 나만 재밌어서 이 영화를 찍는데 8년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도 나만 재밌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뒤에서 보니 많이 웃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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