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천정명과 박건형의 군기를 잡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물을 떠오는 박형식의 모습을 본 후 박건형과 천정명을 보며 "박형식 일병이 하는 모습을 봐라. 이거 이병이 할 모습인데. 일병이 왜 이러고 있지? 많이 편해졌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박건형에게 "군 생활한 지 얼마됐느냐"라고 물었고 김수로는 "요즘 말대꾸도 잘 하는데 어떻게 시키냐"며 말을 보탰다.
그의 말에 천정명과 박건형은 몸을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천정명은 "제가 군대에 있을 때 말을 하면서 후임을 갈구는 스타일의 선임이 있었다. 그러나 좋은 선임은 솔선수범해서 움직이면 따라한다"라고 말했고 샘 해밍턴은 "지금 나를 깐다는 얘기야? 이거 무슨 시츄에이션이야?"라고 되물으며 날을 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2014 진해 군악의작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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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