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칸영화제 첫선..박수갈채 쏟아져 '반응 폭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8 18: 47

제67회 칸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영화 '끝까지 간다'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18일 프랑스 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그 첫 선을 보인 '끝까지 간다'는 상영 내내 극장 안을 가득 메운 웃음소리와 상영 후 쏟아진 박수갈채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끝까지 간다'는 한순간의 실수로 시작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고건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선균이 형사 고건수 역을 맡아 위기를 헤쳐나가려 발버둥 치는 인물을 연기해냈으며 조진웅은 고건수를 협박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앞서 국내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끝까지 간다'는 이번 칸 공식 스크리닝에서도 극장에 모인 현지 언론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상영 내내 극장은 웃음소리로 가득, 또한 극 중 깜짝 놀랄 만한 장면에는 놀라움을 감치 못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상영이 끝난 뒤 극장에는 김성훈 감독을 향한 박수 갈채로 가득했고 이에 김성훈 감독은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게다가 김성훈 감독을 향한 질문 세례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으며 실제 한국의 모습을 물어보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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