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팀이 월미도 디스코팡팡을 체험, 시종일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1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서울 근교 여행 특집을 통해 월미도로 향했다.
정사모 팀과 어쩌다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누가 가장 디스코팡팡에서 오래 버티는지를 겨루는 게임을 통해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이날 가장 많은 활약을 한 사람은 디스코팡팡의 명MC 용DJ. 용DJ는 "나는 김주혁의 팬이다. 나에게 정정당당함을 기대하지 마라"고 경고했지만, 막상 게임에서는 김주혁이 속한 팀을 패하게 해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본게임에서 환호성을 지르는 관객들에게 춤과 기괴한 움직임으로 볼거리를 배가시켰다. 김종민은 디스코팡팡 한 가운데서 브레이크 댄스로 흥을 높였고, 정준영은 로커의 자존심을 버린 채 정체모를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고, 버티던 중 함께 탄 탑승객에게 돌진해 폭소케 했다.
게임 결과 정준영, 차태현, 김준호 팀이 몇 초 차이로 안타깝게 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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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