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음담패설 소질, 라미란 덕에 알았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18 20: 19

배우 이민기가 라미란 덕에 자신의 숨겨진 재능(?)이 있음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민기는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최근 음담패설을 잘 하는 이미지를 얻은 것에 대해 "라미란 선배를 통해 알았다"라며 "내가 음담패설에 소질이 있구나, 나에게 이런 면이 있네라는 것을 알았다. 라미란 선배와 1분을 얘기해도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이민기와 함께 인터뷰에 임한 배우 박성웅은 "이민기와 나는 작품 이야기를 주로 한다. 영화와 캐릭터 분석.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해야할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말해 다시 한번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앞서 지난 2월 라미란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영화계 음담패설 갑이라고 소문이 났다는 말에 "음담패설 갑이라기보다는 말을 편하게 하는 것"이라며 "돌려서가 아닌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 뿐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조작 후 모든 잃게 된 이환(이민기)과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로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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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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