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이서진에게 "이제 찾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참좋은시절'에는 차해원(김희선 분)이 강동석(이서진 분)에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으냐. 헤어질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다"고 착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이서진은 "우리 다 말하자. 차라리 다 말하고 만나자"고 말했지만, 차해원의 마음은 완강했다.

차해원은 "나 하나 행복하자고 가족들을 모두 불행하게 할 수는 없다. 다시는 궁금해하지도 않고, 다시는 안 찾을게. 헤어질 수 있다. 끝낼 수 있다. 먼지 하나 안 남기고 다 잊을 수 있다"며 돌아섰다.
그날 밤 동석과 해원은 잠을 들지 못한 채 한 참을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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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