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김희선과의 조우로 첫 등장, 철부지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참좋은시절'에는 강태섭(김영철 분)이 차해원(김희선 분)과 조우했다.
이날 태섭은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골목길을 지나던 해원을 붙잡아 "내 딸 봉숙아. 너가 형사가 됐다며"라며 아는 척했다.

대부업자들은 이 모습을 보고 태섭과 거리를 뒀지만, 해원이 "아저씨 누구시냐"며 밀친 후에 태섭을 붙잡아 갔다.
해원은 이를 보고 당황했지만, 곧 사채업자들이 태섭을 괴롭히는 것을 본 뒤 경찰에 신고하는 척 하며 태섭을 구했다.
태섭은 장소심(윤여정 분)의 철부지 남편이자 강동석(이서진 분)과 강동희(옥택연 분)의 아버지. 그가 본격 등장하며 동희, 동석의 집에 또 한번 폭풍이 불 것임을 예고했다.
goodhmh@osen.co.kr
참좋은시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