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구혜선-이상윤, 직장에서의 짜릿한 스킨십 ‘두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8 22: 19

‘엔젤아이즈’ 구혜선과 이상윤이 직장에서 스킨십을 하며 스릴을 만끽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2회에는 자신을 도와준 박동주(이상윤 분)에게 감사의 백허그를 선사하는 윤수완(구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수완은 테디 서(승리 분)와 함께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구하러 출동을 했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 환자는 배 보다는 가슴이 아픈 상태였고, 그의 심박수는 이미 위험 수위였다. 당황한 수완은 어쩔 줄을 몰라 동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동주는 “정신 차리고 침착해라”라며 수완이 해야 할 일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덕분에 환자는 목숨을 구했다. 수완은 이후 사무실에서 동주를 만나 조용히 백허그를 했다.
동주는 “왜 이러십니까 윤수완 반장님? 여기가 직장이라는 사실을, 그것도 목숨을 구하는 신성한 일터라는 자각을(하셔야 하지 않습니까)”이라며 모르는 척을 했다. 수완은 그의 말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에게 고맙다며 “아까 겁이 많이 났다. 그런데 동주 네 목소리를 듣는 순간 안심 됐다. 네가 구해줄 줄 알았다”고 말했다.
동주는 “네가 날 이렇게 필요로 해서 다행이다”라며, 수완에게 키스를 하려 했다. 하지만 사무실 문 밖으로 동료들의 목소리가 들려 두 사람은 급하게 떨어졌다. 동주는 “빨리 커밍아웃 해야지”라며 웃었다. 몰래 하는 연애의 짜릿함을 느끼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더욱 알콩달콩하게 느껴졌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 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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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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