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과 이다해가 둘만의 밀월 여행을 떠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는 충격을 받은 차재완(이동욱 분)을 달래기 위해 여행을 떠난 아모네(이다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모네는 약속 시간보다 늦게 자신을 찾아온 차재완을 아무런 말 없이 받아줬다. 차재완은 이에 앞서 자신의 아버지가 이중구(이덕화 분)란 사실에 충격을 받은 상황. 그는 고통에 울부짖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아모네를 찾았고, 아모네는 그런 차재완을 데리고 자신과 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장소로 여행을 떠났다.

이튿날 잠에서 깬 차재완은 자신의 옆에 아모네가 없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또 다시 이중구가 아모네를 데리고 갔다고 생각한 것. 정신없이 아모네를 찾아 떠돌았던 차재완은 무사한 아모네를 보고 안심했고, 이후 그를 껴안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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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