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김지석, 정진영 진실 알았다 ‘또 반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8 23: 12

‘엔젤아이즈’ 김지석이 우연히 정진영이 이상윤 어머니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상윤은 모든 것을 덮으려 했지만, 진실을 아는 사람은 이렇게 또 늘어나 버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2회에는 최진상(임승대 분)이 윤재범(정진영 분)이 박동주(이상윤 분)의 어머니를 죽였다고 폭로하는 장면, 그리고 이를 강지운(김지석 분)이 목격하는 장면이 연이어 그려져 보는 이를 긴장하게 했다.
진상은 오영지(정애리 분)에게 사주를 받아 일부러 동주가 재범 곁을 떠나게 끔 했다. 하지만 오랜 고민을 한 동주는 진상에게 “하셨던 얘기 안 들은 것으로 하겠다. 그러니까 나한테는 물론이고 그 누구한테도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진상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억울하게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은 안 하냐. 윤재범 그 사람이 살아있던 당신 어머니를 죽였다. 그런 윤재범에게 계속 아버지라고 부를 것이냐”라고 소리쳤다. 동주는 끝까지 “다시는 내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당신 입으로 지껄이는 일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지운이 있었다.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들어버린 진운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 지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재범을 찾아가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왔다”고 말하는 동주의 모습 역시 그려졌다. 갈등이 극대화되는 가운데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는 인물들이 드라마를 더욱 긴장감 있게 이끌고 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 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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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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