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했지만 고개를 들지 못했다.
AC 밀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3-2014 이탈리아 세리에 A 38라운드 사수올로와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AC 밀란은 16승 9무 13패(승점 57)를 기록했지만, 파르마(승점 58, 6위)와 토리노(승점 57)에 밀려 8위에 머물렀다.
AC 밀란의 8위는 1997-1998시즌 10위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게다가 8위에 머무른 탓에 6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에도 실패, 2014-2015시즌에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AC 밀란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AC 밀란은 필립 멕세와 케빈 콘스탄트가 퇴장을 당하는 악조건 속에서 설리 문타리와 니헬 데 용의 연속골을 지켜내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리보르노를 2-0으로 격파한 파르마와 피오렌티나와 2-2로 비긴 토리노에 밀려 순위는 8위에 그쳤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