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왼팔 골절로 WC 출전 불가능...벨기에 대체 선수 발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5.19 08: 11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실비오 프로토(31, 안더레흐트)가 팔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프로토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3-2014 벨기에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로커런과 홈경기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반 26분 만에 교체됐다. 부상은 심각했다. 프로토는 왼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는 큰 부상이었다.
프로토는 최근 발표된 벨기에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예비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프로토는 골키퍼 코엔 카스틸스(호펜하임)의 부상으로 인해 포함돼 있었지만, 월드컵 개막 전까지 카스틸스의 부상 회복 여부가 불분명해 최종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프로토는 월드컵에 대한 꿈을 접게 됐다.
한편 벨기에는 프로토의 부상 대체자로 쥘테 바레험의 사미 보수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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