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남편 이선균 내조 '힐링캠프' 첫 출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19 08: 23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인간중독' 등 그 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전혜진은 SBS'힐링캠프'를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평소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꺼려하던 아내의 등장에 이선균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아내 전혜진은 “(이선균과) 싸운 경력만 10년 이상이다. 아직도 서로가 잘났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하며 ‘전쟁’을 방불케 하는 결혼 생활을 폭로해 이선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혜진은 남편 이선균을 열 받게 하는 자신만의 비법에 대해 ‘짓밟기’라고 밝혀 촬영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또 무명의 이선균이 ‘대학로 전지현’ 전혜진을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12년 전, 무명배우였던 이선균은 ‘대학로 전지현’으로 불리던 전혜진의 열렬한 팬이었다. MC 성유리와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천년지애' 출연 당시 우연한 기회에 전혜진을 만나 적극적인 대시 끝에 연애를 시작했다.
아내 전혜진 또한 그 때를 회상하며 “이선균은 로맨틱가이보다는 된장 같은 구석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정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가하면 7년의 오랜 연애 끝에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에 골인했던 이 부부가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한 번의 큰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선균은 “30대 중반이 됐고, 헤어지는 것 아니면 결혼의 기로에 섰었다”라며 결혼을 앞두고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이선균은 “내가 그녀를 떠나게 했다. 내가 치사했다”라고 말하며 전혜진이 결혼을 앞두고 돌연 잠적해 버린 사실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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