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쪼개기] '슈퍼맨' 임유, 눈빛으로 제압한 꼬마 꽃미남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19 08: 35

S.E.S 슈의 꽃미남 아들 임유가 눈빛으로 안방 극장을 제압했다.
임유군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짧은 출연이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임유군은 유치원을 갔다가 엄마와 함께 집에 돌아왔다. 집에는 동생 라희, 라율 쌍둥이 뿐 아니라 이휘재와 그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형제까지 있는 상황. 동그란 눈망울을 가진 임유군은 어안이 벙벙한 듯 경계하는 표정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임유군은 시종일관 시크했다. 아이들을 멍하니 바라보는가 하면, 이휘재가 건넨 선물에도 "그거 저 있는데요"라며 무심하게 반응했다. 또 서언이가 임유군의 장난감을 만지자 곁에서 서언이를 응시하는가 하면, 무언의 압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임유군이 내뱉은 말은 얼마되지 않았다. "2명(동생이 늘었났다는 말에). 얘랑 쟤"와 "그거 저 있는데요"였다. 엄마를 닮아 큰 이목구비에 잘생긴 외모를 가진 임유군은 시종일관 시크한 모습으로 짧지만 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더불어 전직 요정인 슈가 세 아이의 엄마로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 또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녀린 몸집으로 춤을 추던 슈 대신 쌍둥이 앞에서 동요를 부르며 엉거주춤한 댄스를 추는 슈의 모습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만들었고, "찜질방에 가고 싶다"고 고충을 토로하는 슈의 모습이 안쓰럽게까지 느껴졌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슈의 사랑스러운 쌍둥이 딸과 더불어 시크한 임유군으로 서언, 서준 형제와 더불어 2배의 볼거리를 제공해 더욱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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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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