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세리에 A 사상 승점 100점을 돌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시간) 홈구장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세리에 A 정규리그 최종 38라운드에서 칼리아리에 3-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전반 8분 안드레아 피를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5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전반 40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연속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33승 3무 2패 승점 10점으로 2006-2007시즌 인테르밀란의 97점을 뛰어 넘은 세리에A 역대 최고 승점이자 처음으로 100점을 넘긴 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와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주요리그에서 유일하게 100점대를 돌파했다.
유벤투스는 홈에서 치른 19경기에서 47득점-7실점의 완벽한 경기내용을 보였다. 올 시즌 유럽에서 홈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스파르타 프라하(체코)가 있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아직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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