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만단다, "월드컵 대표팀 이탈, 슬프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19 09: 05

프랑스 대표팀의 No.2 수문장 스티브 만단다(마르세유)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레블뢰 군단에서 두 번째 골키퍼로 활약했던 만단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23인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프랑스 리그1 최종전서 불의의 목 부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 꿈이 불발됐다.
만단다는 지난 18일(한국시간) 갱강과 리그 최종전 전반 도중 상대 공격수 무스타파 야타바레와 충돌하면서 경기장에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만단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행하게도 월드컵 대표팀에서 이탈하게 돼 슬프다"고 밝혔다.
마르세유도 만단다가 3주간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이후 3주간 재활을 받아야 한다면서 그의 6주 아웃을 발표했다.
한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스테판 루피에르(생테티엔)가 만단다의 대체자로 브라질 월드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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