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알제리가 피나는 조 2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오는 6월 13일 개막한다.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한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모아진다. 알제리의 베테랑 미드필더 포에드 카디르(31, 렌)가 월드컵 성적을 전망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출전하는 카디르는 축구전문사이트 '사커리'와 인터뷰에서 “2010년보다 더 경험이 쌓이고 성숙한 알제리를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당당하게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할 것이다. 특히 벨기에전체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 예상 성적에 대해서 그는 “모든 사람들이 벨기에가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나머지 3개 팀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형국이 될 것이다. 우리가 벨기에와 최소한 비긴다면, 16강에 올라갈 확률이 훨씬 올라갈 것”이라며 러시아와 한국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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