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에 축구팀과 이들의 친구들이 한 데 어우러져 대결을 펼친다. '축구하자 친구야'에는 샤이니 민호를 비롯해, 연기자 박준규와 백성현, 모델 홍종현, 가수 김흥국과 김종국, 비투비 민혁이 등장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뉘어 팀 대결이 펼쳐진다. '블루'팀은 이덕화 감독을 필두로 강호동, 김종국, 이규혁, 조우종, 박준규, 민호, 정형돈이, '레드'팀은 이영표 코치를 필두로 백성현, 이기광, 서지석, 민혁, 김흥국, 홍종현, 이정, 윤두준이 한 팀이 됐다.
19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이들의 각양각색 대결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기광과 강호동은 '레드'팀의 공격수와 '블루'팀의 골키퍼로 만나 긴박한 순간을 드러냈고, 김종국은 공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다.

또 민호는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시선을 사로잡았고, '블루'팀의 박준규와 '레드'팀의 김흥국은 나이를 잊은 중년 파워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드'팀의 백성현은 땀에 흠뻑 젖은 머릿결을 바람에 휘날리며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으며 골대를 향해 안타까운 눈빛을 보내고 있는 민혁의 모습이 경기 모습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블루'팀과 '레드'팀의 경기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의 승부였기에 더욱 흥미진진했다"며 "노장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테스트할 수 있었던 좋은 경기였다.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즐거운 경기였던 만큼 시청자분들도 함께 즐겁게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